日 "북 미사일 EEZ내 낙하"...기시다 "결코 용납할 수 없어"

[앵커]
북한이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추정 발사체 한발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 역내에 떨어졌다고, 일본 기시다 총리가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를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승훈 기자!

일본의 발표 내용 정리해주시죠.

[기자]
일본 해상보안청은 방위성 정보를 인용해 북한의 탄도미사일로 보이는 물체가 오전 11시 20분 쯤 홋카이도 오시마 오오시마 섬 서쪽 약 210km에 지점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해상보안청은 또 주변을 오가는 선박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오전 10시 14분쯤 북한의 서안 부근에서 대륙간탄도 미사일 ICBM 1발을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본 방위성은 현재 미국 등과 긴밀히 연계해 정보 수집과 분석, 경계 감시에 총력을 기울이고 앞으로 추가 정보가 확인되면 신속하게 발표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일본 총리는 북한의 반복된 미사일 발사를 결코 용인할 수 없는 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또 이번 북한의 ICBM이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 EEZ안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어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확인 됨에 따라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기울여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만약 의 사태에 대비해 방어 태세를 취해 달라고 관계 기관에 지시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이 일본 영내 등에서 확인된 것은 벌써 34번째입니다.

지금까지 1월 7회, 2월 1회, 3월 3회, 4월 1회, 5월 4회, 6월 1회, 8월 1회, 9월 3회, 10월 7회, 이달 들어 5회 각각 탄도미사일이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이승훈입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