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역사 '최대 사기' 테라노스 전 CEO에 징역 15년 구형

실리콘밸리 역사 '최대 사기' 테라노스 전 CEO에 징역 15년 구형

2022.11.13. 오전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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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리콘밸리 역사상 최대의 사기극을 벌인 혐의로 기소된 바이오벤처 테라노스 전 최고경영자 엘리자베스 홈스에 대해 검찰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홈스는 야망에 눈이 멀었고 현실을 왜곡해 사람들을 위험한 길에 빠트렸다'며

180개월 징역형과 함께 8억 달러, 1조여 원의 배상금 지급을 선고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홈스는 손가락 끝에서 채취한 혈액 몇 방울만으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기를 개발했다고 주장해 한때 실리콘밸리 스타로 떠올랐으나, 진단 기술이 결국 허구로 드러나면서 몰락했습니다.


YTN 이승훈 (shoony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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