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 격상

美·아세안,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관계 격상

2022.11.12. 오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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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2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열린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과의 정상회의에 참석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아세안의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세안은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의 중심부에 있고 계속해서 미국의 역할을 강화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미국과 아세안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와 안정, 번영과 안전을 증진하는 동시에 기후 변화와 법치 위협 등 현안에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과 아세안의 관계 격상은 동남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하기 위한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남중국해의 영유권 분쟁과 미얀마 유혈사태 해결을 위해서도 아세안과 공조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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