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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군이 소수민족 카친족의 행사장을 공습해 카친족 가수를 포함해 수십 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4일 A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북부 카친주에서 열린 카친독립기구 창립 62주년 기념 공연장이 미얀마군 전투기 3대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카친독립기구의 군사 조직인 카친독립군은 이날 공격으로 군인과 카친족 예술가, 민간인이 숨졌다며 "민간인들이 있는 현장을 계획적으로 공격한 비윤리적인 전쟁 범죄"라고 규탄했습니다.
dpa통신은 카친족 유명 가수 등 60명 넘는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카친족은 분리독립, 자치 확대를 요구하며 미얀마군과 수십 년째 충돌해왔습니다.
카친족은 1994년 중앙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했으나 2011년 다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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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친족은 분리독립, 자치 확대를 요구하며 미얀마군과 수십 년째 충돌해왔습니다.
카친족은 1994년 중앙정부와 평화협정을 체결했으나 2011년 다시 교전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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