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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 가스관서 기록적 메탄가스 누출..."기후에 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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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 가스관서 기록적 메탄가스 누출..."기후에 재앙"
발트해 해저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파손으로 인해 막대한 양의 메탄가스가 방출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P통신은 현지 시간 28일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기후학자인 롭 잭슨 등 과학자 2명에게 의뢰해 덴마크 정부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악의 시나리오상 유출 가스는 7억 7천800만㎥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를 통해 바다와 대기에 배출된 메탄가스는 50만t에 이를 것으로 이들은 추산했습니다.

이는 종전 미국 역사상 최악의 메탄 누출 사고로 꼽히는 미국 아리소 캐니언 가스저장소 천연가스 누출 사고 때 방출된 9만∼10만t의 5배가량에 달합니다.

메탄가스는 또 다른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에 비해 태양열을 80배 이상 많이 흡수하기에 기후변화를 유발하는 주요 온실가스로 꼽힙니다.

잭슨 박사는 메탄 누출의 심각성을 우려하면서 "이번 일을 저지른 자는 전쟁범죄로 기소돼 감옥에 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덴마크와 스웨덴의 배타적경제수역내 해저를 지나는 노르트스트림-1과 노스트스트림-2에서 최근 폭발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는 3건의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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