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점령지 사이비 투표, 전 세계가 규탄할 것"

젤렌스키 "러 점령지 사이비 투표, 전 세계가 규탄할 것"

2022.09.24. 오전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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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 합병 주민투표에 대해 "사이비 투표에 대해 전 세계가 절대적으로 공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각국의 대응을 촉구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지 시각 23일 정례 대국민 연설에서 "투표는 명백하게 규탄당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주민투표에 대해 "국제법뿐 아니라 우크라이나 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덧붙였습니다.

도네츠크,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점령지 4곳에서는 러시아 영토 편입 찬반을 묻는 주민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군이 공습 공격에 이란제 드론을 사용한 데 대해서는 "악랄함과 손잡은 모든 사례를 전 세계가 알게 될 것이고 여기에는 응당한 결과도 뒤따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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