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사찰단, 상주 인원 2명 남기고 자포리자 원전서 철수

IAEA 사찰단, 상주 인원 2명 남기고 자포리자 원전서 철수

2022.09.05. 오후 6: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 확보를 위해 파견된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찰단이 현지 시간 5일 상주 인원을 제외하고 현장을 떠났다고 타스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현장에 도착한 사찰단 14명 중 먼저 떠난 일부를 제외하고 남은 6명 중 4명이 이날 임무를 마치고 원전을 떠났다고 러시아가 임명한 자포리자주 행정부 수반인 블라디미르 로고프가 밝혔습니다.

그는 "나머지 2명은 참관인으로 잔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유럽 최대 원전인 자포리자 원전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교전 속에 잇따른 포격 사태로 방사성 물질 유출 우려가 고조됐습니다.

이에 따라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원전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사찰단 14명은 지난 1일 자포리자 원전에 도착해 사찰을 진행했습니다.

이번에 원전을 떠나지 않고 남은 2명은 원전 피해 조사와 안전 확보를 위한 사찰단 임무를 이어갑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