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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당국이 국제적, 지역적 안보 상황의 변화에 따라 중국, 홍콩에 맞춰 국가보안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공영방송 RTHK는 웡 시오착 마카오 보안장관이 어제 홍콩의 과거 혼란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최근 타이완 방문을 거론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웡 장관은 "마카오는 새롭고 중대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했고 국가안보 수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통해 2009년 제정한 국가보안법의 결점과 문제를 극복하기를 바라며 해당 법이 중국, 홍콩과 같은 수준의 보호 기준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처벌하며 외세의 개입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웡 장관은 특히 분리 독립과 선동을 꾀하는 어떠한 폭력적, 비폭력적 행위도 처벌하길 원하며 국가보안법이 마카오 영토 밖에서도 효력을 지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카오 당국은 오는 10월 5일까지 해당 법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11월 초 입법을 추진한다는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마카오는 홍콩과 함께 중국의 특별행정구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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웡 장관은 "마카오는 새롭고 중대한 문제와 도전에 직면했고 국가안보 수호를 위한 법적 근거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를 통해 2009년 제정한 국가보안법의 결점과 문제를 극복하기를 바라며 해당 법이 중국, 홍콩과 같은 수준의 보호 기준을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를 예방하고 처벌하며 외세의 개입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웡 장관은 특히 분리 독립과 선동을 꾀하는 어떠한 폭력적, 비폭력적 행위도 처벌하길 원하며 국가보안법이 마카오 영토 밖에서도 효력을 지니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카오 당국은 오는 10월 5일까지 해당 법안에 대한 여론을 수렴해 11월 초 입법을 추진한다는 일정을 제시했습니다.
마카오는 홍콩과 함께 중국의 특별행정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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