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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HO는 예방 백신을 맞고도 원숭이두창에 걸리는 이른바 '돌파 감염' 사례가 나타나자 백신은 만병통치약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WHO의 로자먼드 루이스 긴급 대응프로그램 천연두 사무국장은 브리핑에서 최근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백신 접종자 중 일부에서 돌파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루이스 국장은 또 원숭이두창에서도 돌파 감염 사례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중요한 정보라면서, 이것은 백신이 100% 효과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승인받은 원숭이두창 백신은 덴마크의 생명공학 업체 '바바리안 노르딕'에서 만든 것이 유일합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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