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천774만 팔로워' 톰 홀랜드 "정신건강 위해 SNS 중단"

'6천774만 팔로워' 톰 홀랜드 "정신건강 위해 SNS 중단"

2022.08.16. 오후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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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천774만 팔로워' 톰 홀랜드 "정신건강 위해 SNS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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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정신 건강을 위해 SNS를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간 14일 톰 홀랜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찍은 3분 분량의 동영상과 함께 올린 글에서 SNS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영상에서 톰 홀랜드는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는 지나치게 자극적이고 압도적이어서 정신 건강을 위해 SNS 활동을 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나는 SNS에 사로잡혔고 온라인상에서 나와 관련된 글을 읽을 때마다 (정신건강이) 더 나빠졌다"며 SNS 앱을 삭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6천774만 명, 트위터 팔로워 742만 명에 달하는 홀랜드는 이번 동영상과 글을 올리기 전에도 한동안 SNS 활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지난달 2일 인스타그램에, 2월 트위터에 마지막으로 글을 올린 뒤 SNS 활동을 하지 않다가 이날 중단을 알리는 글을 올렸습니다.

홀랜드는 마지막이 된 이날 글에서 청소년의 정신건강 문제를 돕는 단체 스템4(stem4)를 소개했습니다.

팬과 동료들은 홀랜드의 SNS 활동 중단 선언에 격려를 보냈다고 CNN 방송은 전했습니다.

가수 저스틴 비버는 그의 게시물에 "사랑해, 친구"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현재 톰 홀랜드의 인스타 계정은 삭제돼 접속되지 않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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