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증가 인도 뉴델리, 마스크 미착용 벌금 재도입

확진자 증가 인도 뉴델리, 마스크 미착용 벌금 재도입

2022.08.12. 오후 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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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풀고 일상 회복에 주력했던 인도 수도 뉴델리 당국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자 마스크 의무 착용 조치를 재도입했습니다.

NDTV 등 인도 매체는 오늘 뉴델리 당국이 어제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다시 벌금 500루피, 우리 돈 8천200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당국은 지난 4월에도 마스크 미착용 벌금 부과 조치를 도입했다가 이후 확산세가 줄어들자 해제했습니다.

당국이 다시 방역 강화 움직임을 보인 것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심상치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중순 500명 수준으로 떨어졌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최근 연일 2천500명 안팎을 넘나들고 있고 검사 수 대비 확진율도 최근 14∼17%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다만, 중환자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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