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 "北 7차 핵실험 가능성 경고...모든 비상상황 대비"

미 국무 "北 7차 핵실험 가능성 경고...모든 비상상황 대비"

2022.08.12. 오전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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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 "北 7차 핵실험 가능성 경고...모든 비상상황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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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을 거듭 경고했습니다.

베던트 파텔 미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전화 브리핑에서 미국은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7차 실험을 준비 중인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북한의 발표와도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 및 일본 동맹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모든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며 장·단기 군사적 대비 태세를 조정할 준비도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파텔 부대변인은 또 핵과 관련한 북한의 강경한 발표에 우려를 표한다며 7차 핵실험은 중대한 도발 행위이며 역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선 매우 우려한다며 북한에 백신을 지원하는 것을 포함한 국제 단체의 인도적 지원 노력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의 사드 배치와 관련한 중국의 압박에 대한 질문에는 사드는 북한의 무기 개발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한적 방어 체계라며 이를 포기하라는 한국 정부에 대한 압력이나 비판은 부적절하다고 논평했습니다.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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