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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오른 천상의 목소리...올리비아 뉴턴 존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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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980년대에 큰 인기를 모았던 배우이자 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이 73살을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린 시절 그녀의 노래를 들으며 자랐던 각국의 올드 팬들의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임수근 기자입니다.

[기자]
영화 '그리스'의 여주인공이자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 올리비아 뉴턴 존이 73살의 나이로 숨졌습니다.

고인의 남편은 "올리비아가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집에서 가족들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온하게 눈을 감았다"고 전했습니다.

1948년생으로 영국에서 태어난 올리비아는 여섯 살 때 호주로 이주해 두 나라의 국적을 보유했습니다.

1960년대 데뷔한 그녀는 1978년 존 트라볼타와 함께 찍은 뮤지컬 영화 '그리스'로 일약 청춘스타로 떠올랐습니다.

1950년대 미국 고등학생들의 사랑과 꿈, 열정을 다룬 이 작품은 전 세계에서 큰 흥행을 거뒀습니다.

올리비아의 부고 소식에 '그리스'에서 함께 열연한 존 트라볼타는 "당신 덕에 우리의 삶이 더 좋아졌다"면서 그녀가 끼친 영향력은 컸다며 애도했습니다.

이제는 중년이 훌쩍 넘은 올드 팬들은 너무 이른 나이에 그녀를 보낸다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키스 스웬슨 / 미국 팬 : 대단한 가수이자 배우였습니다. 그녀를 그리워할 것입니다.]

[베티 웹스터/ 네덜란드 팬 : 지금 봐도 '그리스'는 훌륭한 영화입니다. 그녀가 암 투병 중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참 슬프네요.]

뉴턴 존은 1992년 유방암 진단을 받고 30년간 투병 생활을 해왔으며 2018년에는 자신의 세 번째 암 발병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2008년 어린 시절을 보낸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 뉴턴 존 암 센터'를 세우고 암 연구와 환자를 지원해 왔습니다.

YTN 임수근입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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