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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에 대한 맞대응으로 중국이 타이완 주변 해역을 포위하는 군사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중국 인민해방군은 앞서 타이완 주변 해역 6곳에서 오늘(4일) 낮 12시(한국시간 오후 1시)부터 7일 12시까지 실탄 사격을 포함한 연합 군사 훈련을 실시한다고 예고했습니다.
해당 해역과 공역에서 민간의 항행도 금지됐습니다.
중국이 설정한 6구역은 타이완의 주요 항구와 항행로를 가로 막는 '준봉쇄' 형태로 중국이 타이완을 고사시키거나, 무력 통일 작전에 대한 예행 연습 성격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타이완을 작전지대로 둔 동부전구는 해상과 공중에서 장거리 실탄 사격 훈련을 하고, 미사일 시험 발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사일의 경우 타이완 동부 해역을 상정한 만큼 중국이 최근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타이완 상공을 가로질러 발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훈련 구역이 타이완의 영해를 침범하거나 매우 가깝다며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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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설정한 6구역은 타이완의 주요 항구와 항행로를 가로 막는 '준봉쇄' 형태로 중국이 타이완을 고사시키거나, 무력 통일 작전에 대한 예행 연습 성격이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타이완을 작전지대로 둔 동부전구는 해상과 공중에서 장거리 실탄 사격 훈련을 하고, 미사일 시험 발사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사일의 경우 타이완 동부 해역을 상정한 만큼 중국이 최근 개발한 극초음속 미사일을 타이완 상공을 가로질러 발사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훈련 구역이 타이완의 영해를 침범하거나 매우 가깝다며 주권 침해이자 국제법 위반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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