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객기에 20㎝ 과도 반입...과일 깎다 '들통'

베트남, 여객기에 20㎝ 과도 반입...과일 깎다 '들통'

2022.07.20. 오후 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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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여객기에 20㎝ 과도 반입...과일 깎다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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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한 여성이 여객기에 과도를 가지고 들어와 과일을 깎다가 승무원에게 적발됐습니다.

20일 현지매체인 VN익스프레스에 따르면 18일 오전 호찌민에서 하노이로 향하던 베트남항공 여객기에서 노년의 여성이 길이 20㎝의 과도를 꺼냈습니다.

창가 옆에 앉은 이 여성은 이내 칼로 과일을 깎기 시작했고 이를 발견한 승무원들은 곧바로 과도를 압수했습니다.

이에 베트남항공국은 모든 여객기 탑승객에 대해 보안 검사를 철저히 하라고 지침을 하달하고 보안 요원들을 상대로 소지품 검사를 제대로 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면도칼을 비롯해 날 길이가 6㎝가 넘는 칼 등을 기내에 반입할 경우 최대 1천만 동, 5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화면제공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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