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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을 선언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의 후임자가 20일 선출될 전망입니다.
12일 뉴스퍼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스리랑카 국회의장과 각당 지도자들이 향후 정치 일정을 협의한 결과 20일 의회에서 투표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리랑카에서는 대통령이 중도 사퇴하면 한 달 내에 의회에서 비밀투표로 의원 한 명을 새 대통령으로 뽑습니다.
고타바야 대통령이 예정대로 13일에 물러나면 15일 의회가 소집되고, 19일 대통령 후보를 등록한 뒤 이튿날 새 대통령이 선출합니다.
부패와 실정으로 사임 압력을 받아온 고타바야 대통령은 9일 시위대를 피해 관저를 떠난 뒤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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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타바야 대통령이 예정대로 13일에 물러나면 15일 의회가 소집되고, 19일 대통령 후보를 등록한 뒤 이튿날 새 대통령이 선출합니다.
부패와 실정으로 사임 압력을 받아온 고타바야 대통령은 9일 시위대를 피해 관저를 떠난 뒤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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