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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11월 중간선거 후 낙태권 입법 추진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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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을 거듭 규탄하면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원 의석수를 늘린 뒤 입법화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낙태권 입법을 추진할 때 상원의 필리버스터 규정이 방해된다면 관련 규정을 고쳐서라도 입법에 나설 것임을 내비쳤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 시각 1일 민주당 소속 주지사들과 가진 화상 회의에서 "대법원이 끔찍한 극단주의 결정을 내렸다"며 "그러나 이것으로 끝은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일부 극단 성향의 주지사들은 여성들의 낙태를 위한 여행을 금지하려 하는데, 연방 정부가 이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또 "궁극적으로는 의회에서 낙태권을 인정한 판결을 성문화해야 한다"며 "이 길에 필리버스터가 우리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지만 "지금 상원에서는 필리버스터 규정을 고칠 수 있는 표가 부족하다"며 "아마도 11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고 법안이 내 책상에 오기 위해서는 상하원에서 더 많은 다수가 당선돼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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