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중국과 러시아 주도의 정치·경제·안보 협의체인 상하이협력기구 회원국들을 대상으로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 지역 안보를 지키기 위한 철옹성을 쌓자고 제안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어제(29일) 열린 상하이협력기구 관련 화상회의에서 한 축사에서 냉전적 사고와 강권 정치가 고개를 들어 세계가 새로운 변혁기에 접어 들어섰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또 냉전적 사고와 진영 대결을 저지해야 한다면서 미국 주도의 나토가 아태지역으로 확장하는 데 대해 적극 대응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지난 2001년 중국과 러시아의 주도로 출범한 상하이협력기구에는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인도, 파키스탄 등 8개국이 가입했으며 이란은 가입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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