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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미술시장 급변...비플 등 인기 작가 경매도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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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미술시장 급변...비플 등 인기 작가 경매도 '저조'
지난해 투자 대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끈 NFT(Non-Fungible Token·대체불가토큰) 미술시장 분위기가 급변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 올해 크리스티 경매의 NFT 경매 낙찰 총액이 460만 달러, 약 60억 원에 불과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해 크리스티 NFT 경매에서 낙찰된 작품의 총액은 1억5천만 달러에 달했습니다.

전날 크리스티 NFT 경매에는 NFT 미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인 비플의 풍경화 '필그리미지'가 출품됐는데 예상가 25만 달러를 조금 넘어선 25만2천 달러, 약 3억2천7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앞서 지난해 3월 크리스티 경매에서 비플의 '매일: 첫 5천 일'이란 작품이 6천930만 달러, 약 899억 원에 팔린 것과는 크게 다른 양상입니다.

다른 작가들의 경매 성적도 신통치 않았습니다.

지난해 경매에서 410만 달러, 약 53억 원에 판매됐던 매드 도그 존스의 작품은 7만5천600달러, 약 9천8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NFT 미술의 선구자로 불리는 새러 메요하스의 작품은 9천450달러, 1천226만 원에 팔렸습니다.

이 같은 NFT 시장의 변화는 가상화폐 시장과 비슷하다는 설명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과 함께 시장 분위기가 보수화됐고, 투기 성격이 짙은 NFT 시장이 위축되는 것도 이런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다는 것입니다.

크리스트 경매소의 디지털 예술 분야 책임자인 니콜 세일스는 현재 NFT 시장 상황이 좋아 보이지 않는다고 인정했습니다.

세일스는 수집가들도 묻지마 투자에서 예술성을 지닌 작가들의 작품을 구매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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