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우크라에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지원 추진"

"미, 우크라에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지원 추진"

2022.06.27.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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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우크라이나 지원을 위해 첨단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방어 시스템을 구매했다는 사실을 이르면 이번 주 발표할 예정이라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현지 시간 26일 보도했습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독일에서 열린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짐에 따라 더 발전한 로켓 시스템과 탄약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정부는 160㎞ 이상 떨어진 목표물을 타격하기 위해 지대공미사일시스템을 요청했습니다.

러시아는 최근 전략폭격기에서 순항미사일을 발사해 수도 키이우 등지를 타격하고 있습니다.

주요 7개국 정상회의가 열린 지난 25∼26일에도 키이우를 비롯해 체르니히우, 수미 등 북부 도시와 르비우 등 서부 도시에 미사일 폭격을 가했습니다.

CNN은 우크라이나군의 요청에 따라 포탄, 포대를 방어할 수 있는 레이더 등 추가 군사지원 계획도 이번 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추가 군사지원책을 계속 발표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주 다연장 로켓 시스템, 대포 탄약 등을 제공하면서 우크라이나에 4억5천만 달러, 5천800억 원의 추가 군사지원을 약속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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