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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사흘째 낮 기온 35도 예상...이른 무더위에 전력 공급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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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도쿄 사흘째 낮 기온 35도 예상...이른 무더위에 전력 공급 비상
도쿄가 사흘째 낮 기온 35도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일본은 전국 무더위로 전력 공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도쿄의 어제 낮 최고 기온은 36.2도를 기록해 6월 기상관측 사상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도쿄의 오늘 낮 최고 기온도 사흘째 35도를 넘어설 전망이며 사이타마현 구마가야시가 최고 38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되는 등 일본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도쿄소방청은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열사병으로 추정되는 환자를 200명 이상 긴급 이송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일본 경제산업성은 이번 무더위로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5시 사이 도쿄 일대 전력 예비율이 3.7%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전력수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도쿄전력이 공급을 담당하는 지역에 전력수급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산성은 전력회사가 공급 능력을 확대하기로 했으나 수급 상황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전력 수요가 몰리는 낮 시간대 가능한 범위 안에서 절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전력 공급 부족은 무더위 뿐 아니라 지난 3월 도호쿠 지역에 발생한 지진으로 타격을 받은 후쿠시마현 화력발전소 설비가 채 복구되지 않은 것도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1주일 정도는 고기압이 일본 부근에 계속 머물면서 전국적으로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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