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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면서 가정 내 재배까지 허용한 태국에서 대마 과다 흡입으로 인한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5일 일간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대마가 마약류에서 제외된 이후 남성 4명이 대마 과다흡입으로 입원했으며, 이 중 한 명이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방콕시장이 전날 밝혔습니다.
방콕시장에 따르면 입원한 4명 중 5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숨졌습니다.
10대와 20대 각각 한 명은 대마 흡입 뒤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나 입원했고, 또 다른 10대 한 명도 대마 과다 흡입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보건부 장관은 뭐든 과도하게 사용하면 건강을 해친다며 대마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일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의 재배와 사용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합법화했습니다.
태국은 의료용 외에 대마 합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대마를 마약법상 불법 약물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의료전문가 사이에서는 대마 재배 합법화가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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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시장에 따르면 입원한 4명 중 50대 남성이 가슴 통증을 호소하다 숨졌습니다.
10대와 20대 각각 한 명은 대마 흡입 뒤 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나 입원했고, 또 다른 10대 한 명도 대마 과다 흡입으로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보건부 장관은 뭐든 과도하게 사용하면 건강을 해친다며 대마 과다 복용으로 사망하는 일은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태국은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의 재배와 사용을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합법화했습니다.
태국은 의료용 외에 대마 합법화를 위해 지난해 12월 대마를 마약법상 불법 약물에서 제외했습니다.
하지만 의료전문가 사이에서는 대마 재배 합법화가 젊은이들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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