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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로나19 전파' 첫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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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로나19 전파' 첫 확인
코로나19에 감염된 고양이가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태국 송클라대학교 연구진은 지난해 태국 현지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지난해 8월 코로나19에 걸려 입원한 사람의 반려묘와 접촉한 수의사가 사흘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의사가 밀접 접촉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감염자가 없었고, 고양이 주인과도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수의사가 고양이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또 유전자 분석 결과 고양이와 주인, 수의사는 같은 종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병원의 다른 환자들에게서 나온 바이러스와 종류가 달랐습니다.

그동안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도 코로나19에 걸린다는 것은 여러 차례 보고됐지만, 고양이가 사람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전파한다는 걸 연구로 보여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사람을 감염시킬 위험은 전반적으로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연구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신종 감염병' 7월호에 실렸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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