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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현지 시간 10일 주식을 3 대 1로 분할하겠다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했습니다.
경제매체 CNBC 방송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이러한 내용의 연례 주주총회 안건 보고서를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했습니다.
오는 8월 4일 주총을 개최하는 테슬라는 "주식 분할이 주가를 재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보고서에 밝혔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뉴욕 증시에서 3.12% 하락한 69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YTN 임수근 (sg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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