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실시간뉴스] "원숭이두창, 29개국서 감염자 천 명 넘어"

[YTN 실시간뉴스] "원숭이두창, 29개국서 감염자 천 명 넘어"

2022.06.09. 오전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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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가운데 최근 잇단 미사일 도발에 대해 남북이 유엔 총회에서 팽팽히 맞섰습니다. 우리나라는 북한의 도발을 규탄하며 안보리의 대응이 실패했다고 비판한 반면 북한은 무기 현대화가 '합법적인 자위권 행사'라고 주장했습니다.

■ 여야의 당권 경쟁이 갈수록 격화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와 정진석 의원이 원색적인 비난을 주고받으며 난타전을 벌였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우상호 새 비대위 체제를 가동하며 조기 내홍 수습을 노리지만, 이재명 의원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용산 대통령 집무실 옆 미군 전용 호텔인 '드래곤 힐'을 반환받고 대체부지를 제공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통령실은 구체적인 사실을 말하기 이르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이지만 대통령실 이전 비용부담을 두고 다시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달 수출이 615억 2천만 달러로 역대 두 번째 규모를 기록했지만, 수출보다 수입이 빠르게 늘며 무역수지가 두 달 연속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내일 발표될 4월 경상수지도 적자를 기록했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 2,500억 원대 펀드 환매 중단 사태를 빚은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사 장하원 대표가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편드에 거액을 투자한 장 대표의 형인 장하성 주중대사와 김상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화물연대 파업이 사흘째 이어지면서 물류 대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노조원 15명이 업무 방해 혐의로 체포되는 등 갈등이 격화하고 있지만, 화물연대와 정부 간 협상은 진전이 없는 상황입니다.

■ 세계보건기구는 원숭이 두창이 빠르게 확산하며 29개 국가에서 천 명이 넘는 확진자가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비풍토병 국가에서도 풍토병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높은 가운데 우리나라도 원숭이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 향년 95세 일기로 별세한 고 송해 씨 빈소에는 방송계와 가수계, 정치계 인사들이 대거 찾아 국민MC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고인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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