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남오세티야 "러 편입 주민투표 7월 17일 실시"

조지아 남오세티야 "러 편입 주민투표 7월 17일 실시"

2022.05.14. 오후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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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에 속했던 조지아에서 분리·독립을 선포한 남오세티야가 러시아 편입을 위한 주민투표를 오는 7월 17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칭 남오세티야 공화국 아나톨리 비빌로프 대통령은 현지시각 13일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이 같은 주민투표 계획을 공지했습니다.

비빌로프 대통령은 러시아에 편입되길 바라는 남오세티야 국민의 뜻에 따라 러시아와의 합병에 동의하는지 묻는 주민투표 관련 법령에 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친러시아 성향의 남오세티야는 2008년 러시아가 조지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한 뒤 독립을 공식 선포했고, 러시아는 또 다른 역내 분리 지역인 압하지야와 함께 남오세티야의 독립을 곧바로 승인했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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