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파운드리 제조가격 최고 20% 인상 논의 중"

"삼성전자, 파운드리 제조가격 최고 20% 인상 논의 중"

2022.05.13. 오후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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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도체 위탁생산인 파운드리 가격을 올해 최고 20% 올리는 방안을 고객사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이미 일부 고객사와 협상을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가격 인상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등으로 인한 전 세계적인 물류와 원료 비용 인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삼성전자의 반도체 계약 가격이 제품 종류에 따라 15~20%가량 오를 가능성이 크다면서, 인상된 가격은 올해 하반기부터 적용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가격 인상은 스마트폰, 자동차, 게임기 등의 소비자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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