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가부도 눈앞...5월 4일까지 달러 이자 내야

러시아, 국가부도 눈앞...5월 4일까지 달러 이자 내야

2022.04.21. 오후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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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가부도 눈앞...5월 4일까지 달러 이자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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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104년 만에 국가 부도 사태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러시아가 최근 달러 표시 국채 2건에 대해 루블화로 이자를 냈다며, 이에 대해 신용부도스와프(CDS)가 채무 불이행에 해당한다는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금융 제재로 미국 은행을 이용할 수 없게 되자 지난 6일 달러 국채 보유자들에게 이자를 루블화로 지급했습니다.

러시아가 유예기간 30일이 끝나는 5월 4일까지 달러로 이자를 내지 못하면 최종 부도 판정을 받게 되는데, 현실이 될 경우 볼셰비키 혁명 이듬해인 1918년 이후 처음으로 국가부도 사태를 맞게 되는 겁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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