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전쟁 50일 메시지 "항전, 국민의 성취"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 50일째를 맞아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대국민 영상 연설에서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50일은 인간이 되기 위해 싸운다는 일생일대의 결정을 내린 국민의 성취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항복하지 않고 견뎌온 모든 국민이 영웅이라며 결국, 국민이 이길 것이며 조국에 평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침공군은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자행한 모든 일에 책임져야 할 것이라 경고한 뒤 우크라이나를 지지하고 지원한 국가의 지도자와 국민에게 감사했습니다.



YTN 류재복 (jaebog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