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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돈바스 지역에서 화학무기인 백린탄을 사용하고 있다고 우크라이나가 주장했습니다.
류드밀라 데니소바 우크라이나 의회 인권담당관은 성명을 통해 러시아가 괴뢰공화국 독립을 승인한 돈바스 지역의 루한스크 주 포파스나 시에서 백린탄을 사용했다며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빌로시츠키 포파스나 시 경찰서장도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불길을 일으켜 '불타는 양파'라고 불리는 백린탄이 투하되고 있다며, 이는 국제협약을 어긴 전쟁범죄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백린탄은 백린 파편을 광범위하게 뿌리는 화학무기로, 파편이 인체에 닿으면 불길이 꺼지지 않고 극심한 고통을 일으키고 연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제네바협약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러시아 국방부와 친러 괴뢰 공화국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우크라이나가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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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로시츠키 포파스나 시 경찰서장도 형언할 수 없는 고통과 불길을 일으켜 '불타는 양파'라고 불리는 백린탄이 투하되고 있다며, 이는 국제협약을 어긴 전쟁범죄라는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백린탄은 백린 파편을 광범위하게 뿌리는 화학무기로, 파편이 인체에 닿으면 불길이 꺼지지 않고 극심한 고통을 일으키고 연기를 마시는 것만으로도 목숨을 잃을 수 있어 제네바협약으로 사용이 금지돼 있습니다.
앞서 지난 1일에는 러시아 국방부와 친러 괴뢰 공화국인 도네츠크인민공화국이 우크라이나가 백린탄을 사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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