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대통령, 우크라 난민 위해 관저 2채 내줘

폴란드 대통령, 우크라 난민 위해 관저 2채 내줘

2022.03.07. 오전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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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대통령, 우크라 난민 위해 관저 2채 내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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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관저에 우크라이나 피란민을 수용했다.

6일, dpa 통신은 우크라이나 난민 일부가 최근 2채의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관저에 머무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피란민들이 관저에 머무르도록 주도한 인물은 두다 대통령 부인 아가타 코른하우세르 두다 여사로 알려졌다. 폴란드 대통령은 바르샤바 대통령궁과 벨베데르 궁, 발트해 헬 반도 별장과 비스와 별장 등 총 4채의 관저를 소유하고 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한 폴란드에는 점점 더 많은 피란민이 몰려들고 있다. 지난달 24일 러시아가 침공한 이후 지금까지 92만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인이 폴란드 국경을 넘었다. 폴란드는 우크라이나 이웃국 가운데 가장 많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받아들인 국가이다.

폴란드 국경수비대는 트위터에서 지나 5일 하루 동안에만 12만9,000명 이상이 폴란드 국경을 넘었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두다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환영해 준 데 대한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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