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佛 정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 대가 클 것"

獨佛 정상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시 대가 클 것"

2022.01.26. 오전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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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러시아에 우크라이나 침공 시 아주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긴장 완화를 위한 명백한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 25일 베를린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국경에서 몹시 어려운 상황이 펼쳐지고 있다"면서 "현재 우려되는 것과 상황이 다르게 전개되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러시아가 긴장 완화를 위한 명백한 조치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우리는 군사적 공격이 심각한 결과를 불러올 것이라는데 모두 의견이 일치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약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격이 이뤄진다면 대응이 있을 것이고 대가는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긴장완화를 위한 길을 제의할 것이라며 오는 28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의도가 무엇인지 명확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원배 (wb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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