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우크라이나 15개 지역 교민에 출국 권고

정부, 우크라이나 15개 지역 교민에 출국 권고

2022.01.26. 오전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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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러시아의 침공 가능성으로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여행경보를 총 4단계 중 두 번째로 높은 3단계 '출국 권고'로 높였습니다.

수도인 키예프와 분쟁지역인 크림 반도와 돈바스 지역 등 우크라이나 25개 주 가운데 15개 주가 3단계 경보 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지역 체류 국민은 긴요한 용무가 아니면 가급적 빨리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하라고 촉구하고, 비해당 지역의 국민도 상황의 가변성을 고려해 안전한 지역으로 출국하라고 권고했습니다.

우크라이나주재 대사관 관계자는 공관 직원과 가족 철수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고, 교민단체는 우선 교민 가족 등 100명 이하가 출국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는 800명가량의 우리 교민이 살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포스코, 현대로템 등 13개 기업이 진출해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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