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K 방송은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지난 16일 후쿠시마 제1원전 건물 주위의 지반을 얼리는 데 쓰는 냉매인 염화칼슘 수용액 보관 탱크 4기 중 2기의 수위가 내려간 것을 발견한 뒤 동토벽 주변을 조사해 냉매 누출을 확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쿄전력은 약 4t의 냉매가 누출됐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누출된 냉매가 방사능 오염 물질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냉매가 새더라도 동토벽 자체가 녹기 시작하기까지는 수개월이 걸리는 점을 들어 지하수 유입을 억제하는 기능은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쿄전력은 동토벽을 이루는 파이프의 일부가 손상된 것으로 보고 해당 부위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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