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발사체 쏴...강하게 비난"

日 "北 탄도미사일 가능성 발사체 쏴...강하게 비난"

2022.01.17. 오전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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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다시 발사한 것에 대해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마쓰노 관방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잇따른 발사에 대해 "일본과 지역,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것으로 강하게 비난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오는 21일 화상으로 열릴 예정인 미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등이 논의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정상회담 의제는 미일 양국 입장을 포함해 적절히 판단하게 될 것이라며 예단을 갖고 말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일본 방위성과 해상보안청은 이에 앞서 오늘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발사체를 쐈으며 이 발사체가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잇따라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이번 발사와 관련해 정보 수집과 분석에 만전을 기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것과 항공 선박의 안전 확인, 그리고 예측이 어려운 사태에 만반의 대비를 갖출 것 등을 지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이 모여 정보 수집과 함께 피해 상황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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