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영국 총리실 직원들이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수차례 술파티를 했다는 이른바 '파티 게이트'로 집권 보수당 지지도가 떨어지면서 보리스 존슨 총리에 대한 사임 압박도 커지고 있습니다.
여론조사 업체인 오피니움이 12∼14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보수당 지지율은 31%로, 야당인 노동당의 41%에 크게 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영국 매체 더타임스의 최근 조사에서도 보수당 지지율은 28%로, 노동당에 10%포인트 낮아 2013년 이후 가장 큰 격차로 뒤졌습니다.
보수당 활동가 대상의 조사에서도 절반이 넘는 53%가 존슨 총리의 즉각 사임을 지지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가 진행 중이던 2020년 5월 총리실 직원들이 방역 지침을 위반한 채 음주파티를 열었고 존슨 총리도 참석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존슨 총리는 파티가 아닌 업무 행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지만, 지난해 4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장례식 전날 밤에도 총리실 직원들의 파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했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여론조사 업체인 오피니움이 12∼14일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 결과 보수당 지지율은 31%로, 야당인 노동당의 41%에 크게 뒤졌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영국 매체 더타임스의 최근 조사에서도 보수당 지지율은 28%로, 노동당에 10%포인트 낮아 2013년 이후 가장 큰 격차로 뒤졌습니다.
보수당 활동가 대상의 조사에서도 절반이 넘는 53%가 존슨 총리의 즉각 사임을 지지했습니다.
영국에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가 진행 중이던 2020년 5월 총리실 직원들이 방역 지침을 위반한 채 음주파티를 열었고 존슨 총리도 참석했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존슨 총리는 파티가 아닌 업무 행사인 줄 알았다고 주장했지만, 지난해 4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남편 필립공의 장례식 전날 밤에도 총리실 직원들의 파티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면서 여론이 더욱 악화했습니다.
YTN 이광엽 (kyup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