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등 4년 만에 대설경보...눈길 미끄럼 사고 등 215명 구급차

日 도쿄 등 4년 만에 대설경보...눈길 미끄럼 사고 등 215명 구급차

2022.01.07.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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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 등 관동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린 뒤 빙판길에 미끄러져 구급차에 실려 가는 등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도쿄 도심에서 어제 오전부터 시작된 눈이 오후까지 이어지자 일본 기상청은 도쿄 23구와 치바현에 지난 2018년 1월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대설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적설량은 도쿄 10cm, 요코하마와 쯔쿠바시(市) 8cm 등으로 나타났는데 이 지역에 눈이 쌓인 것은 올 겨울 들어 처음입니다.

이 눈이 영하권 추위에 얼어붙으면서 빙판길에 넘어지는 사고 등이 각지에서 잇따라 지금까지 215명이 구급차로 이송됐다고 도쿄소방청은 발표했습니다.

이뿐 아니라 수도권 고속도로 일부 구간의 경우 어젯밤부터 차량이 10시간 이상 빙판길에 갇혀 있는 등 큰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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