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영화 속 벽돌집, 에어비앤비로 대여

'나홀로 집에' 영화 속 벽돌집, 에어비앤비로 대여

2021.12.02. 오후 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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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집에' 영화 속 벽돌집, 에어비앤비로 대여
나홀로집에 영화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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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크리스마스 가족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하는 집이 에어비앤비 매물로 나왔다.

1일, 에어비앤비는 1990년 영화 '나 홀로 집에'에 등장하는 '빨간 벽돌집'을 에어비앤비를 통해 대여한다고 밝혔다.

시카고 북부 위넷카에 위치한 이 집은 12월 7일 예약이 가능하며 대여료는 25달러(약 2만 9천 원)다. 대여 날짜는 12월 12일 단 하루이며 최대 4명까지 머무를 수 있다. 주인공 케빈의 형 '버즈' 역을 맡은 배우 데빈 래트레이가 호스트로서 손님들을 맞게 된다.

에어비앤비는 "하지만 집에 머무르는 사람들은 케빈처럼 침입자를 막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이어 "손님들은 그림 같은 집에 머무를 뿐 아니라 영화 속 케빈이 설치했던 지뢰와 장난 등을 재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손님들에게는 케빈이 시켜 먹은 것과 흡사한 시카고 피자가 제공되며, 영화 속에 등장하는 거미도 만나볼 수 있다.

에어비앤비가 대중문화와 관련 있는 대여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에어비앤비는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 캐리가 거주하는 브라운스톤 아파트를 임대 매물로 내놓는다고 밝혔다.





YTN 정윤주 (younju@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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