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베이징서 실무 접촉...한중 종전 선언 협의 관련 주목

북중, 베이징서 실무 접촉...한중 종전 선언 협의 관련 주목

2021.12.01. 오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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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이 내일 중국에서 종전선언과 관련해 고위급 협의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북한과 중국이 어제 실무급 접촉을 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남북한을 담당하는 류진쑹 아주국장이 어제(30일) 주중 북한 대사관의 정현우 공사를 만났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두 사람이 북중 관계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우호적인 교류를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이번 접촉은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과 양제츠 공산당 정치국 외교담당 위원이 내일 중국 톈진에서 만나 한국전쟁 종전선언에 대해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이뤄져 주목됩니다.

중국의 외교 담당 최고위 관리인 양제츠 정치국 위원은 앞서 지난달 28일 베이징 조어대에서 리룡남 주중 북한 대사와도 만나 북중 간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자고 합의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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