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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반등 성공..."오미크론, 美 경제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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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0.68%·S&P 1.32%·나스닥 1.88% 각각 상승
"봉쇄 검토하지 않는다" 백악관 연설에 급반등
테슬라 5.1% 등 ’빅테크’ 기업 주가 큰 폭 상승
파월 의장 "오미크론 변이, 미국 경제에 하방 위험 제기"
[앵커]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우려로 지난주 큰 폭으로 하락했던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뉴욕 증시는 봉쇄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말에 급반등했습니다.

이동헌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 소식에 2% 이상 떨어지며 올해 들어 가장 큰 낙폭을 보인 뉴욕 증시가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현지시각 29일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68% 올랐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 500 지수는 1.32% 나스닥 지수는 1.88% 상승했습니다.

나스닥을 제외한 나머지 2개 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 폭을 거의 반납하기도 했지만, 봉쇄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연설 직후 다시 급반등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 (봉쇄를 검토하지 않고 있는 거죠?) 네, 현재는 그렇습니다. (왜죠?) 백신을 맞고 마스크를 쓴다면 봉쇄할 필요가 없습니다.]

테슬라가 5.1%, 엔비디아가 6% 오르는 등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 주가는 지난 26일 20% 이상 폭등한 데 이어 이날도 11.8% 급등했습니다.

추가 봉쇄 가능성에 폭락했던 여행 관련주도 소폭 반등하거나 낙폭을 줄였습니다.

10% 이상 급락했던 국제유가도 '오미크론'발 충격에서 벗어나 3% 내외의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 경제에 위협을 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미 상원 은행위원회 출석에 앞서 배포한 서면 답변을 통해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와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고용과 경제활동에 하방 위험을 제기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가 "인플레이션의 불확실성을 증대시켰다"며 "물가 안정 목표에 전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헌입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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