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프리카 지부티에 자위대 조사팀 파견..."에티오피아 내전 파악"

일본이 동부 아프리카에 위치한 에티오피아의 내전과 관련해 인접국인 지부티에 자위대 조사팀을 파견했습니다.

일본 마이니치 신문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어제(27일) 도쿄에 있는 육상 자위대의 한 주둔지에서 열린 사열식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도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가 에티오피아가 예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서 정보 수집을 위해 자위대 조사팀의 파견을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자위대 조사팀이 내전 중인 에티오피아의 일본인 교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자위대 항공기의 파견 필요성에 대해 정보를 수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