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자민당 내 '한국 대항팀' 신설...日 외무상 "역사적·국제법상 日 고유 영토"

日 자민당 내 '한국 대항팀' 신설...日 외무상 "역사적·국제법상 日 고유 영토"

2021.11.26. 오후 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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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최근 한국 김창룡 경찰청장의 독도 방문 등에 대항하기 위한 전담팀을 자민당이 만들기로 한 데 대해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하야시 일본 외무성 장관은 정례 기자회견에서 자민당이 김 청장 독도 방문 등을 둘러싸고 국제사법재판소 제소 등을 검토하는 전담팀을 만들기로 한 데 대해 "의견을 나눈 것은 알고 있지만 일일이 입장을 밝히는 것은 삼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독도 방문을 놓고 "역사적 사실에 비춰보거나 국제법상으로도 명백히 일본 고유 영토라는 점을 볼 때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한국 정부에 강하게 항의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와 함께 하야시 장관은 독도를 포함한 여러 문제에 대해 "일본의 일관된 입장에 근거해 계속해 한국 측에 적절한 대응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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