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여객선 뒤집혀 학생 6명 사망·3명 실종

스리랑카, 여객선 뒤집혀 학생 6명 사망·3명 실종

2021.11.24. 오전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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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랑카 북동부의 한 호수에서 여객선이 뒤집히면서 학생 6명 이상이 숨졌다고 dpa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경찰은 현지시각 23일 오전 킨니야 지역에서 학생 등을 태우고 이동하던 여객선이 침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6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고 3명이 실종됐으며 1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승객 수송용으로 적합하지 않지만, 승인 없이 사람들을 태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선박에는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인원이 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국은 해군 잠수부 등을 사고 현장으로 파견해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YTN 김선희 (sunn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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