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주일미군 분담금 증액 요구 응할 듯"...5년 간 적용 특별협정 협상 중

"日, 주일미군 분담금 증액 요구 응할 듯"...5년 간 적용 특별협정 협상 중

2021.11.19.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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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주둔비 분담금 증액을 요구해 온 미국의 요구에 응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 정부가 주일미군 분담금을 늘리는 대신 증액분을 미군기지 내 기존 경비가 아니라 공동 훈련 등 미일 동맹을 강화하는 쪽으로 지출할 것을 미국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일본 정부가 부담하는 주일미군 분담금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약 2조 천 억 원 수준이었습니다.

미일 양국은 내년부터 5년 기한으로 주일미군 분담금에 적용될 특별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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