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DA 승인 받은 노안 치료 점안액 첫 개발

미 FDA 승인 받은 노안 치료 점안액 첫 개발

2021.11.02. 오전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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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을 치료할 수 있는 점안액이 처음 개발돼 미국 식품의약국, FDA의 승인을 받았습니다.

제약사 '애브비'와 '앨러간'이 개발한 점안액 '뷰티'를, 노안으로 진단된 40-55세의 성인 750명에게 임상시험한 결과 점안 15분 만에 시력이 좋아지고, 시력 개선이 6시간 지속됐다고 의학매체 메드페이지 투데이가 보도했습니다.

임상시험은 참가자들이 점안액을 두 눈에 하루 한 번 넣는 방식으로 30일 동안 진행됐고, 두통과 안구 충혈 등 가벼운 부작용은 자주 나타났습니다.

노안은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가 딱딱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면서 가까운 거리를 보는 시력에 장애가 생기는 일종의 질환으로, 미국의 경우 성인 인구의 거의 절반인 1억2천800만 명이 노안을 겪고 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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