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총리, 원전 사고 불구 '원전 재가동' 계속 추진

日 총리, 원전 사고 불구 '원전 재가동' 계속 추진

2021.10.12. 오전 04:10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이후 가동이 중단됐던 원자력발전소의 재가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어제(11일) 중의원 본회의에서 제1 야당 대표의 관련 질문을 받고, '탄소 제로'의 실현을 위해 원자력을 포함해 모든 선택지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답변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새로운 규제 기준을 충족하는 원자력 발전소는 현지 주민들의 이해를 얻어 재가동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특히 오는 일요일에 후쿠시마 원전을 직접 시찰해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변함없이 추진한다는 입장도 재차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YTN 프로그램 개편 기념 특별 이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