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방송사, 백신 안 맞고 출근한 직원 3명 해고

CNN 방송사, 백신 안 맞고 출근한 직원 3명 해고

2021.08.06.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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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NN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지 않은 채 출근한 직원 3명을 사내 규정 위반으로 해고했다고 뉴욕타임스, AP 등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제프 저커 CNN 사장은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지난주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사무실에 출근한 직원 3명을 해고했다고 알렸습니다.

이어 백신 의무 접종 문제는 무관용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지만 해당 직원들의 근무 부서와 직책, 백신 미접종 사실이 어떻게 발견됐는지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CNN은 사무실이나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또 코로나19 재확산을 고려해 애초 9월 7일로 예정한 사무실 복귀 시점을 10월 초나 중순쯤으로 연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의 모회사인 AT&T의 워너미디어는 앞으로 몇 주 동안 직원들에게 공식적으로 백신 접종 증명을 요구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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