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감염' 인니 교민 9명, 2차 전세기로 귀국

'코로나 감염' 인니 교민 9명, 2차 전세기로 귀국

2021.07.12. 오전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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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교민 9명을 태운 2차 전세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재인도네시아한인회와 플라잉닥터스는 현지 시각 어젯밤 10시 한인 확진자 9명을 태우고 자카르타를 이륙한 전세기가 오늘 아침 8시 36분 인천공항에 착륙했다고 전했습니다.

당초 11명이 예약했는데, 50대 남성 1명이 지난 9일 상태 악화로 숨졌고, 또 다른 50대 남성은 전세기에 탈만큼 상태가 좋지 못해 다시 입원하고 추후 에어앰뷸런스로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귀국한 환자들은 구급차 6대를 나눠타고 부산의료원과 안동의료원 등 병상이 배정된 여러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한인회가 전세기를 띄운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이달 2일 1차 전세기편으로 코로나 감염 교민 20명을 한국으로 이송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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