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최신예 항공모함 '폭발 충격 실험' 실시

미군, 최신예 항공모함 '폭발 충격 실험' 실시

2021.06.22. 오전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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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해군이 최신예 항공모함, 제럴드 포드함에 대한 전쟁 대비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폭발 충격 실험을 실시했습니다.

실험은 플로리다주에서 160km 떨어진 대서양에서 이뤄졌는데, 폭발물 18t의 강력한 수중 폭발에도 인근 해상의 제럴드 포드함은 흔들림 없이 떠 있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해군은 성명에서, 항공모함이 전투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견디는지 확인하기 위한 내구성 시험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30억 달러, 우리 돈 14조4천530억 원을 들여 제작된 제럴드 포드함은 내년 실전 배치를 앞두고 모두 세 차례의 폭파 시험을 하게 된다고 미 해군은 밝혔습니다.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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