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센백신 미국에서 흥행 실패...화이자·모더나에 밀려"

"얀센백신 미국에서 흥행 실패...화이자·모더나에 밀려"

2021.06.19. 오후 5:2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얀센백신 미국에서 흥행 실패...화이자·모더나에 밀려"
AD
당초 기대가 컸던 얀센 백신이 미국에서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얀센 백신이 혈전 논란과 생산 사고 등을 거치면서 미국인들의 마음을 잡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에서 지금까지 접종된 얀센 백신은 천180만 회분량에 그치면서 전체 백신 접종의 4%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이나 미국 제약사 모더나의 백신이 주로 미국 국민의 선택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얀센 백신은 올해 2월 말 식품의약국으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을 받았을 때만 해도 1회만 투여하는 방식인 데다 화이자 백신처럼 초저온 냉동시설이 필요 없기 때문에 보건 여건이 열악한 주민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습니다.

채문석 [chaems@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